[날씨] 영남 폭염주의보…내일 제주도 장마 시작

2022-06-19 27

[날씨] 영남 폭염주의보…내일 제주도 장마 시작

어제 강릉은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돌아 열대야가 나타났고요.

영남지역은 폭염주의보가 발효 됐습니다.

6월 중순에 벌써 이렇게 더우니, 이번 여름 얼마나 더위가 심할까 걱정이 앞서는데요.

오늘 서울 최고기온 29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오르겠고요.

대전 31도, 경주 35도 등 평년보다 더운 곳이 많겠습니다.

중부, 남부 가릴 것 없이 덥지만 특히 더위가 심한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주의가 발효 중이고요.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특보는 더 많은 곳들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온열 질환 예방에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오후들어 기온이 크게 오르고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강원남부산지와 경북 곳곳에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오늘 나로우주센터가 위치한 전남 고흥은 대체로 구름만 지나며 바람도 잔잔할텐데요.

하지만 내일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장맛비가 내립니다.

정체전선이 차츰 북상하면서 누리호 발사 당일인 화요일에는 남부지방에도 비가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중반까지는 서울도 폭염수준의 더위가 이어지겠고요.

장마의 영향권에 있는 제주도와 남해안은 호우가 집중될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폭염주의보 #소나기 #내일장마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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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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